수제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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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하루에 2가지 맥주가! 비엔나라거와 뉴잉IPA!!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1. 11. 18:22
오늘은 11월의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심히 어디선가 만들었을 맥아를 이용하여!!! 무려 2배치의 맥주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해본 소감을 말하자면 하루에 하나씩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허리 나갈뻔 했고 오전 7시에 시작해서 당화하면서 밥먹고 쉬지 못하고 계속 양조를 했는데 뒷정리까지 합쳐서 정확하게 오후 4시에 끝났습니다..... 하루 순삭당했어요 ㅠㅠㅠ 그러면 바로 쉬지않고 작업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비엔나라거 부터~!! [당화] 바이어만 비엔나 몰트 5Kg 바이어만 에일 몰트 1Kg 브리스 카라멜 10L 500g 바이어만 카라헬 300g 바이어만 카라레드 200g 바이어만 카라뮤닉2 300g 바이어만 멜라노이딘 200g 바이어만 카라필스 250g 염화칼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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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청귤 모히또 사워에일 병입하다!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1. 8. 16:44
오늘은 병입을 한 작업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려 합니다. 병입 후 탄산화 작업은 알코올 발효가 끝난 맥주는 발효조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에어락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탄산이 없어요. 먹어보시면 알콜은 존재하는데 탄산은 없어서 김빠진 맥주에서 발효가 살짝 덜 된 맛이 나기도 합니다. 여기서 이 맥주를 아직 완성 전이라서 '영비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이 영비어를 다 담은 사진들과 함께 작업기 시작하겠습니다!! 알코올이 생긴 맥주를 병에 담아보자! 우선 병에 담기 전 해야할 작업은 병을 모두 소독하는 것 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완성되어가는 맥주에 잘못되어 박테리아가 자라서 이취를 만들어내면 그 보다 더 큰 실망이 없을꺼에요... 노력한 약 한 달의 시간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재료비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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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구] 새콤달콤 쥬스같은 맥주 Sour New England IPA!!맥주를 배워봅시다!/레시피 끄적여보기 2019. 10. 15. 16:29
오늘은 사우어 뉴잉글랜드 IPA맥주에 대한 레시피를 구상해보려 합니다. 앞선 글에서 락토바실러스와 브레타노마이시스 효모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이번에는 락토바실러스를 활용하여 사우어 뉴잉글랜드IPA입니다. 뉴잉글랜드IPA는 최근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IPA종류인데 트로피컬, 오렌지 주스 같은 향을 가진 홉의 캐릭터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쓴맛을 줄인 IPA로 유명합니다. 외관도 주스와 판박이처럼 닮아있는 IPA인데 락토바실러스를 활용하여 신맛까지 끌어올린다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레시피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 맥주에서 신맛을 어떻게 내는 거죠? 신맛을 만드는 락토바실러스를 활용하는 것인데, 이를 활용하는 방법 중에 '케틀 사워링'이라는 방법을 활용할 것입니다. 케틀 사워링은 맥즙을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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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작업기] 히비스커스 레드 IPA 양조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0. 14. 15:37
처음으로 맥주작업 후 작업기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데우고 맥아즙을 뽑아내고 끓이고 했습니다.....ㅠ 지금은 현재 발효 냉장고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고 온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전체 과정을 사진으로 담으려 노력했으나 저도 사람인지라 손이 2개라서 작업과 사진을 같이 할 수는 없어서 남기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작업기 후기!! 공개하겠습니다!! 먼저 레시피는 전에 맥.레.구로 올린거랑 조금 달라서 사진과 과정과 함께 다시 적겠습니다. ● 먼저 맥아에서 당을 뽑아내자! [당화] 바이어만 페일맥아 2kg 베스트몰트 레드x몰트 2kg 바이어만 뮤닉2 500g 바이어만 카라레드 300g 바이어만 에시쥴레이티드 몰트 200g 바이어만 멜라노이딘 몰트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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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구]Evil Twin Brewing- BIKINI BEER Clone맥주를 배워봅시다!/레시피 끄적여보기 2019. 10. 11. 14:36
오늘은 Evil Twin Brewing의 BIKINI BEER의 레시피를 흉내내어 맥주 레시피 구상을 해보려 합니다. 맥주를 만드는 재미 중 하나가 먹었던 맥주가 인상깊어서 흉내내어 만들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래프트 비어의 종류는 편의점에서 보는 맥주의 가짓 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광대하고 지금도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여럿 소규모 맥주 양조장이 존재하고 그 양조장에서 매번 새로운 라인업을 쏟아내죠. 그 중에서 마셔보고 스타일을 음미하며 향과 풍미를 어떻게 표현했을까를 고민하며 맥주를 만드는 것은 같은 맥주를 만들어 낼 수도 있지만 또 다르게 재해석하여 비슷하면서 다른 맥주가 탄생할 수 있어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럼 BIKINI BEER의 특징을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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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구] 더블도 모자라! 시트라, 엘라 트리플 드라이호핑 IPA맥주를 배워봅시다!/레시피 끄적여보기 2019. 10. 10. 13:29
네 오늘은 시트라, 엘라 홉을 사용하여 트리플로 드라이호핑하는 맥주 레시피를 구상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IPA에 대한 레시피 구상입니다. 이것은 정식으로 정해진 이름,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IPA인데 열대과일의 향, 시트러스한 오렌지의 향을 폭발시키는 시트라 홉과 시트러스 향, 스파이시향이 섞여 자몽같은 향을 내는 엘라홉을 조합시켜서 양조를 하고 드라이 호핑까지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맥주의 특징은 두번의 드라이 호핑으로 끝나지 않고 3번의 드라이 호핑으로 홉의 아로마를 극대화 시켜서 끌어 올릴 생각입니다. ● 아까 말씀하신 드라이 호핑이 뭔가요? 드라이 호핑은 주로 IPA같은 홉으로 스타일을 그리는 맥주일수록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홉의 경우는 80도 이상에서 오래 끓이면 끓일 수록 쓴맛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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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구] 라거도 변신 할 수 있다구! IPL!맥주를 배워봅시다!/레시피 끄적여보기 2019. 10. 8. 16:18
오늘은 IPL이라는 맥주 레시피를 구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글은 '쾰쉬'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시중에 파는 라거, 필스너 같은 에일' 이라고 설명 드렸었죠! 반대로 에일은 특색이 강할 것이라는 생각을 깰 수 있는 맥주였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라거는 간단히 탄산감만 강하고 특징이 약하다는 생각을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 IPA는 들어본거 같은데 IPL은 무슨 스타일이죠? IPA은 "India Pale Ale"의 앞글자를 땄다면 IPL은 "India Pale Lager"의 앞글자를 딴 이름입니다. 사실 IPL은 공식적으로 등록된 스타일은 아니고 IPA의 "홉으로 맥주를 그리는 스타일"인 특징을 활용했지만 에일이 아닌 라거효모를 사용한 맥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홉에서 오는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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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구] 먹고나면 머쓱타드할 수 있는 "쾰쉬"맥주를 배워봅시다!/레시피 끄적여보기 2019. 10. 7. 16:43
오늘은 쾰쉬라는 맥주 레시피를 구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맥주를 나눌 때 라거와 에일! 그 맥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앞선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라거와 에일의 효모가 다릅니다. 라거는 저온에서 발효가 되는 효모, 에일은 고온? 상온 정도에서 발효가 되는 효모입니다. 하지만 서로 스타일에 대한 특징을 나눌 때, 현재 맥주시장에서 라거는 금빛으로 밝고 향의 특색이 잘 드러나지 않으며 탄산감, 목넘김이 드라이한 맥주를 떠올리고, 에일은 강한 캐릭터가 있는 다양한 맥주 스타일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깰만한 맥주 스타일이 바로 "쾰쉬"입니다. 쾰쉬? 그 맥주가 어떻길래 그런가요? 쾰쉬의 맥주도 여러 맥주가 있겠지만 최근 제가 접해본 맥주는 "가펠 쾰쉬"입니다. 우선 빛깔이 밝은 금빛에 톡쏘는 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