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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구] 뉴잉글랜드 IPA를 도전해보자!맥주를 배워봅시다!/레시피 끄적여보기 2019. 11. 10. 12:20
이번에는 쥬스같은 뉴잉글랜드IPA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만드려고 현재 효모 스타터도 만들어둔 상태입니다. 내일 바로 양조를 하게 되는데 내일은 1일 2배치를 도전해보려합니다. 아마 내일 만들고 뻗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ㅋㅋ 이번에 발효조가 1개 더 늘어나서 무리한 결정을 내려보았습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쥬스같은 맥주! 요즘 대세 뉴잉글랜드IPA 요즘 정말 크래프트 비어를 먹으러 바틀샵을 갔는데 IPA를 먹으려고 보고 있으면 뉴잉글랜드IPA밖에 없었어요. 이 맥주 스타일은 처음 접하는 분들께도 추천해드릴만큼 쓴맛은 적고 홉의 과일향은 극대화시킨 IPA로 외관, 향 모두가 쥬스처럼 탁하고 밝은 노란빛에 트로피컬 향이 강합니다. 저는 이 스타일에 대해서 좋아하기는 하는데, 너무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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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청귤 모히또 사워에일 병입하다!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1. 8. 16:44
오늘은 병입을 한 작업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려 합니다. 병입 후 탄산화 작업은 알코올 발효가 끝난 맥주는 발효조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에어락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탄산이 없어요. 먹어보시면 알콜은 존재하는데 탄산은 없어서 김빠진 맥주에서 발효가 살짝 덜 된 맛이 나기도 합니다. 여기서 이 맥주를 아직 완성 전이라서 '영비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이 영비어를 다 담은 사진들과 함께 작업기 시작하겠습니다!! 알코올이 생긴 맥주를 병에 담아보자! 우선 병에 담기 전 해야할 작업은 병을 모두 소독하는 것 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완성되어가는 맥주에 잘못되어 박테리아가 자라서 이취를 만들어내면 그 보다 더 큰 실망이 없을꺼에요... 노력한 약 한 달의 시간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재료비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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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청귤 모히또 사우어 에일! 청귤과 애플민트를 넣다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1. 3. 01:42
오늘은 청귤 모히또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 청귤과 애플민트를 손질해서 전부 넣었습니다. 오늘 한 일을 요약해드리자면 청귤, 애플민트를 소독 후에 청귤은 2/3는 얇게 썰고 1/3는 즙을 짜서 손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애플민트는 손으로 눌러서 살짝 으깨는 정도로 만든 후에 넣어준 후에 비중재고 살짝 먹어봤습니다 ㅎㅎ 그러면 사진으로 보여드리께요 손질을 하자! 저는 청귤은 세제로 먼저 씻어주고 베이킹소다를 물에 녹여서 소독시키고, 애플민트는 물로 씻은 후에 베이킹소다를 넣어주고 소독시켜줬습니다. 청귤이 원래는 엄청 초록색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밝은 노란색을 띄게 되어 아쉬워요.. 좀만 더 그냥 늦게 시켰어도 충분했을텐데. .ㅠㅠㅠ 그리고 애플민트는 너무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청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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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맥]향긋한 독일식 밀맥주 파울라너 헤페바이젠맥주를 배워봅시다!/토욜은 맥주지! 2019. 11. 2. 22:34
오늘은 토요일이기 때문에!!!!! 맥주를 먹어야 하는 날이죠 ㅎㅎ 그래서 주변에서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맥주를 리뷰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해서 제가 좋아하는 헤페바이젠을 들고 나왔습니다. 주변 편의점에서 4캔만원, 마트 맥주코너에서 찾아 보실 수 있을 파울라너 헤페바이젠 입니다. 헤페바이젠이 뭐죠?? 우선 헤페바이젠은 독일식 밀맥주이고 바이에른지방의 밀맥주로 유명합니다. 헤페바이젠은 'hefeweizen'으로 쓰는데 hefe가 독일어로 효모, weizen 또는 weissbier라고 부르는 말은 독일어로 밀맥주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효모 밀맥주? 라는 뜻인데 밝은 빛의 밀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dunkelweizen은 dunkel이 독일어로 어둡다는 뜻이라서 어두운 빛깔의 밀맥주입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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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구] 청정라거 테라? 나는 자연라거로 해봐야지맥주를 배워봅시다!/레시피 끄적여보기 2019. 11. 1. 00: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연라거맥주 레시피 구상을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아주 정신없이 레포트에 작업기에 하루의 일이 머리속을 뒤죽박죽 만들고 있어요 ㅠㅠ. 아무튼 각설하고 요즘 가장 인기가 급부상하는 맥주 '테라'는 자연발효탄산을 이용하여서 청정라거 컨셉이지만 저는 자연라거 레시피를 들고 나왔죠. 사실 크게 다른 맥주는 아니고 가을, 초겨울 날씨를 이용하여 발효를 해서 맥주를 만드는 레시피 입니다. 청정라거 테라는 다른 맥주와 차이가 무엇인가요? 청정라거라고 해서 다른 점은 맥주를 만들때 탄산화과정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상업맥주에서는 강제로 탄산화시키는 방법이 시간을 아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강제로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탄산을 만들지만 테라는 효모가 주는 당을 먹고 내뱉는 탄산을 이용했다는 말이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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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청귤 모히또 사우어 에일 둘쨋날!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0. 29. 21:14
오늘은 맥주 작업 둘째 날이었습니다. 정말 어제도 하고 오늘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같이 사는 가족들한테도 눈치 보이니... 사워링은 강하게 마음을 먹고 해야 할 것 같아요.ㅠㅠ 어찌 됐든 오늘 케틀사워링 27시간을 거쳐서 ph3.6에 도달하여 보일링을 진행하고 식힌 후에 발효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그 과정을 보여주려고 끝나자마자 바로 글을 작성합니다. ph측정 이번 사워작업에서 가장 저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었던 과정이 바로 ph측정입니다. 어제 시작을 하고 온도 유지가 안 되는 장비다 보니 핫팩을 사 와서 온도 유지를 시켰었죠. 그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고 학교 갈 준비를 끝낸 뒤 ph를 측정하고 갔는데 ph4.4 정도가 나오고 향과 맛이 약간이지만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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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청귤 모히또 사우어 에일 첫날!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0. 28. 23:41
오늘 바로 사우어 에일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바로 작업기 사진과 함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날에 돌입한 저는 당화와 15분 끓이고 현재는 사워링중에 있습니다. 이번이 저에게는 첫 사우어 에일 작업이라서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 현재로서는 안타까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그러면 바로 오늘 작업한 내용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당화 작업 당화 할 맥아들을 계획했던 대로 당화조에 넣어줍니다. 이번에는 필스너 5kg 밀 1kg 에시쥴레이티드 몰트 500g을 넣어줬습니다. 맥아에 따뜻한 물을 넣고 반죽을 하듯 국자로 휘휘 저어줍니다. 그리고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뜨거운 물을 더 부어주거나 차가운 물을 부어주면서 계속 국자로 저은 다음에 온도를 체크해줍니다. 이렇게 원하는 온도인 65도를 맞췄으면 뚜껑을 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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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구]니가 그러케 싸워를 잘해?! 청귤 사우어 에일맥주를 배워봅시다!/레시피 끄적여보기 2019. 10. 27. 17:02
오랜만에 레시피 구상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날아온 청귤을 이용한 "청귤 모히또 사우어 에일" 맥주의 레시피를 구상해보고자 합니다. 사우어 에일이라 함은 앞선 글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락토바실러스를 이용하여 젖산을 만들어내어 새콤한 맛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이용하죠. 이번에는 새콤한 맛에 청귤과 애플민트를 넣어서 모히또 같은 사우어 에일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어떤 방식을 통해서 사우어 에일은 만드시나요? 아무래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케틀 사우어링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케틀사우어링을 사용하게 되면 24시간에서 36시간, 길게는 2일정도로 신맛을 부여할 수 있지만 발효후에 락토바실러스를 넣게되면 약 2달정도를 기다려야 하므로 저는 상큼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케틀사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