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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맥] 친구를 위한 스타우트 (Dear. private Kim)리뷰
    맥주를 배워봅시다!/토욜은 맥주지! 2019. 10. 5. 11:57

     토요일은 할때까지 주를 마시는 날로 새로 맥주리뷰를 하려 합니다. 이 글이 토.토.맥 첫 글인데 리뷰할 맥주는 제가 직접 친구를 위해 만든 스타우트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맥주를 잔에 따라보았다.

    직접 만드셨다면 어떤 재료가 들어가나요??

    맥아는 총 7.7Kg로 정말 많이 들어간 편에 속하고, 홉은 윌라멧 2oz, 효모 웨스트 코스트 에일 효모가 들어갔습니다. 부가재료는 바닐라빈 2줄기와 콘슈가, 카카오닙스, 유당, 커피원두, 청징제, 효모영양제가 들어가서 특색이 강한 스타우트가 탄생했습니다. 이 맥주의 정확한 레시피를 알고 싶으시다면 

    https://nickname-blooooog.tistory.com/m/4?category=811852

    에 들어가시면 만들게 된 스토리와 레시피가 있습니다.

     

    초기 비중(OG): 1.070 최종 비중(FG): 1.028 => 도수(ABV): 5.51 입니다.

     

     그럼 본격 리뷰 들어갑니다!

     

    빛에 비추어도 검다

     우선  색은 제가 원하는대로 아주 새까맣게 잘 뽑혔고, 향에서는 강한 커피향과 살짝 스파이시한 향이 감돌면서 헤드도 부드럽게 유지되어 라떼를 먹듯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안에서는 카라몰트의 달콤한 풍미와 검은 몰트의 커피, 초콜릿풍미와 함께 향기로운 커피 풍미가 감돌았고, 유당과 오트밀이 첨가되어 그런지 부드럽고 진하면서도 달콤해서 정말 라떼같이 풍부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디감은 풀바디감에 쓴맛도 크게 높지는 않고 목넘김도 부드러운 라떼 같았으며 끝맛은 깔끔했고 향긋한 커피향이 여운으로 남는 뒤가 깔끔한 스타우트 였습니다.  평소 스타우트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제가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뿌듯함을 느끼며 홀짝홀짝 먹었습니다!! ㅎㅎㅎ

     

    이 맥주는 어떤 음식이 어울릴까요?

     

    역시 토요일은 친구들과 맥주 cheers!

    맥주하면 대표적인 안주인 "치킨", "감자튀김" 을 다들 떠올리실 것 같아요. 하지만 맥주도 스타일마다 어울리는 음식이 나뉩니다. 튀긴 음식만이 맥주의 안주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스타우트는 "티라미수"가 어울리는 맥주 였습니다. (오히려 이 맥주는 튀김과 먹으면 금방 물릴듯 합니다. ㅜㅜ) 물론 간단하게 친구들과 편의점에서 파는 티라미수로 같이 한잔 했는데 티라미수의 달콤한 디저트랑 쓴커피를 같이 마시듯 케익을 먹고, 한모금 했을때 커피처럼 조화를 이루어 잘어울렸습니다. 그래서 이 맥주에는 "케익"이 잘어울린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치즈케익과 같이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오늘은 처음으로 맥주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아직 맛보고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지 못해서 설명이 부족한 점 죄송합니다. ㅠㅠ 다음 주에는 더 맛있고 아름다운 빛깔을 가진 맥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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