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어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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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청귤 모히또 사워에일 병입하다!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1. 8. 16:44
오늘은 병입을 한 작업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려 합니다. 병입 후 탄산화 작업은 알코올 발효가 끝난 맥주는 발효조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에어락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탄산이 없어요. 먹어보시면 알콜은 존재하는데 탄산은 없어서 김빠진 맥주에서 발효가 살짝 덜 된 맛이 나기도 합니다. 여기서 이 맥주를 아직 완성 전이라서 '영비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이 영비어를 다 담은 사진들과 함께 작업기 시작하겠습니다!! 알코올이 생긴 맥주를 병에 담아보자! 우선 병에 담기 전 해야할 작업은 병을 모두 소독하는 것 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완성되어가는 맥주에 잘못되어 박테리아가 자라서 이취를 만들어내면 그 보다 더 큰 실망이 없을꺼에요... 노력한 약 한 달의 시간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재료비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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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청귤 모히또 사우어 에일! 청귤과 애플민트를 넣다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1. 3. 01:42
오늘은 청귤 모히또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서 청귤과 애플민트를 손질해서 전부 넣었습니다. 오늘 한 일을 요약해드리자면 청귤, 애플민트를 소독 후에 청귤은 2/3는 얇게 썰고 1/3는 즙을 짜서 손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애플민트는 손으로 눌러서 살짝 으깨는 정도로 만든 후에 넣어준 후에 비중재고 살짝 먹어봤습니다 ㅎㅎ 그러면 사진으로 보여드리께요 손질을 하자! 저는 청귤은 세제로 먼저 씻어주고 베이킹소다를 물에 녹여서 소독시키고, 애플민트는 물로 씻은 후에 베이킹소다를 넣어주고 소독시켜줬습니다. 청귤이 원래는 엄청 초록색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밝은 노란색을 띄게 되어 아쉬워요.. 좀만 더 그냥 늦게 시켰어도 충분했을텐데. .ㅠㅠㅠ 그리고 애플민트는 너무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청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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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청귤 모히또 사우어 에일 둘쨋날!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0. 29. 21:14
오늘은 맥주 작업 둘째 날이었습니다. 정말 어제도 하고 오늘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같이 사는 가족들한테도 눈치 보이니... 사워링은 강하게 마음을 먹고 해야 할 것 같아요.ㅠㅠ 어찌 됐든 오늘 케틀사워링 27시간을 거쳐서 ph3.6에 도달하여 보일링을 진행하고 식힌 후에 발효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그 과정을 보여주려고 끝나자마자 바로 글을 작성합니다. ph측정 이번 사워작업에서 가장 저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었던 과정이 바로 ph측정입니다. 어제 시작을 하고 온도 유지가 안 되는 장비다 보니 핫팩을 사 와서 온도 유지를 시켰었죠. 그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고 학교 갈 준비를 끝낸 뒤 ph를 측정하고 갔는데 ph4.4 정도가 나오고 향과 맛이 약간이지만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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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작업기] 청귤 모히또 사우어 에일 첫날!맥주를 배워봅시다!/맥주 작업기 2019. 10. 28. 23:41
오늘 바로 사우어 에일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바로 작업기 사진과 함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날에 돌입한 저는 당화와 15분 끓이고 현재는 사워링중에 있습니다. 이번이 저에게는 첫 사우어 에일 작업이라서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 현재로서는 안타까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그러면 바로 오늘 작업한 내용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당화 작업 당화 할 맥아들을 계획했던 대로 당화조에 넣어줍니다. 이번에는 필스너 5kg 밀 1kg 에시쥴레이티드 몰트 500g을 넣어줬습니다. 맥아에 따뜻한 물을 넣고 반죽을 하듯 국자로 휘휘 저어줍니다. 그리고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뜨거운 물을 더 부어주거나 차가운 물을 부어주면서 계속 국자로 저은 다음에 온도를 체크해줍니다. 이렇게 원하는 온도인 65도를 맞췄으면 뚜껑을 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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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구] 새콤달콤 쥬스같은 맥주 Sour New England IPA!!맥주를 배워봅시다!/레시피 끄적여보기 2019. 10. 15. 16:29
오늘은 사우어 뉴잉글랜드 IPA맥주에 대한 레시피를 구상해보려 합니다. 앞선 글에서 락토바실러스와 브레타노마이시스 효모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이번에는 락토바실러스를 활용하여 사우어 뉴잉글랜드IPA입니다. 뉴잉글랜드IPA는 최근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IPA종류인데 트로피컬, 오렌지 주스 같은 향을 가진 홉의 캐릭터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쓴맛을 줄인 IPA로 유명합니다. 외관도 주스와 판박이처럼 닮아있는 IPA인데 락토바실러스를 활용하여 신맛까지 끌어올린다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레시피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 맥주에서 신맛을 어떻게 내는 거죠? 신맛을 만드는 락토바실러스를 활용하는 것인데, 이를 활용하는 방법 중에 '케틀 사워링'이라는 방법을 활용할 것입니다. 케틀 사워링은 맥즙을 뽑아..